Tag: 몬산토


  • GMO의 시작: 생명을 살리려는 의도, 그리고 현재의 역설

    유전자 조작의 출발점 GMO는 상업적 이익이 아닌, 생명을 살리기 위한 의도로 시작되었습니다. 1982년,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인공 인슐린이 개발되며 제1형 당뇨 환자에게 희망이 되었습니다. 최초의 GMO 의약품, 휴물린 휴물린은 제넨테크와 릴리의 협업으로 탄생했습니다. 동물 인슐린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선택지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대안이었습니다. 환자 중심의 선택: 의약과 식품의 대조 정보 기반의 선택권 인공 인슐린은 치료제였기에,…

  • 작물보호제? 이름만 바꾼다고 독성이 사라질까요?

    이름의 배신: ‘작물보호제’의 불편한 진실 ‘작물보호제’라는 이름을 붙이면 실제 농약의 독성이 줄어들까요? 아쉽게도 그렇지 않습니다. 이름만 바꾼다고 성분의 독성이나 환경 영향은 전혀 변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파라쿼트(paraquat), 글리포세이트(glyphosate), 클로르피리포스(chlorpyrifos) 같은 성분들은 아무리 “작물보호제”라 불러도 실제로는 신경독성, 간독성, 호르몬 교란, 미세생물 파괴 등을 유발합니다. 이름은 ‘보호’인데, 실상은 ‘파괴’인 셈이죠. ‘작물보호제’라는 용어, 누구를 위한 것인가? 그렇다면 ‘작물보호제’라는…

  • 바이엘: 뜬금없는 아스피린 이야기?

    1899년 3월 6일 탄생하여 방년 126세를 맞은 아스피린은 나이가 무색하게 여전히 희고 동그란 얼굴에 십자가를 담고 있습니다. 오늘은 인류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이 아스피린을 탄생시킨 바이엘의 집안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여러분은 그들의 시작과 함께 예상치 못한 어두운 면모를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바이엘, 염료 회사에서 제약 거인으로 바이엘은 1863년 독일에서 프리드리히 바이엘과 요한 베스콧이 설립한…

  • 조기 경고로부터의 늦은 교훈:끝나지 않은 화학 물질의 논란, 글리포세이트와 우리의 건강

    여러분, 우리가 매일 먹는 식탁의 안전, 과연 우리는 얼마나 깊이 들여다보고 있을까요? **『침묵의 봄』**이 경고했던 화학 물질의 위험은 현대에 이르러 글리포세이트라는 이름으로 우리 주변에 여전히 존재합니다. 이 강력한 제초제가 어떻게 탄생했고, 어떤 방식으로 우리 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그리고 이와 관련된 끝나지 않는 논란의 진실은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건강하고 안전한 미래를 위한 우리의 성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