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관의 무게와 바이러스 명명 🦠코로나19, COVID-19: “coronavirus”라는 이름은 라틴어 “corona(왕관)”에서 왔고, 전자현미경으로 본 바이러스 표면의 “스파이크 단백질(spike protein)”이 마치 태양의 코로나(라틴어), 영어로는 크라운(crown)을 연상시킨다는 이유에서 붙여진 것입니다. 왕관은 결코 스스로의 손으로 머리에 올리지 않습니다. 왕이든, 여왕이든, 경기의 승자든, 미인 대회 우승자든 그 머리 위에 왕관을 올리는 것은 언제나 타인의 손입니다. 그 순간 왕관은 단순한 장식이…